
"찬물을 마실 때마다
이가 찌릿하게 시려요."
"잇몸 가까운 쪽이
움푹 들어간 것 같아요."
잇몸과 맞닿은 치아 목 부분이
조금씩 닳아 홈처럼 파이는 것을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부릅니다.
시작 단계에서는 별다른 느낌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파인 곳이 깊어지면
안쪽 상아질이 드러나 시리고 아프며,
씹는 힘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 목이 파이는 이유와
그대로 두었을 때의 변화,
그리고 파인 정도에 따라
치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치아 목 부분은 왜 닳아 없어질까요?
한 가지 이유보다는
여러 요인이 겹쳐서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먼저 양치 습관입니다.
뻣뻣한 칫솔모로 좌우로 힘주어 문지르면
치아 겉면이 서서히 갈려 나갑니다.
늘 같은 자리를 오래 닦는 버릇이 있다면
그 부위가 더 빨리 닳습니다.
다음은 이를 가는 버릇이나
힘주어 꽉 무는 습관입니다.
자는 동안이나 집중할 때
치아에 지나친 힘이 실리면
목 부분에 가는 금이 생기거나 닳게 됩니다.
산성 음식도 영향을 줍니다.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식초처럼
산도가 높은 음식이 자주 닿으면
치아 겉면이 약해지고 녹아내립니다.
위산이 자주 올라오는 분도
치아 표면이 상하기 쉽습니다.
마지막은 잇몸이 내려앉는 경우입니다.
나이가 들거나 잇몸병이 있으면
잇몸선이 내려가며 뿌리가 드러나는데,
뿌리 쪽에는 단단한 법랑질이 없어
훨씬 쉽게 닳고 파입니다.
파인 채로 지내면 생기는 변화
처음에는 찬물이나 찬 바람에
잠깐 시린 정도로 그칩니다.
그러나 홈이 깊어져 신경에 가까워지면
통증도 점점 강해집니다.
씹을 때마다 불편하거나 아파
식사가 힘들어질 수 있고,
뿌리 쪽에 충치가 생기면
신경치료가 필요해지기도 합니다.
더 진행되면 뿌리에 금이 가거나
치아가 부러져 발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한 번 닳아 없어진 치아 표면은
저절로 다시 차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파인 부분을 일찍 찾아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인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패인 치아를 레진으로 메울지,
크라운까지 씌울지는
얼마나 깊이 파였는지에 따라 정합니다.
살짝 닳았거나 시린 느낌만 있다면
시림을 줄여 주는 약제를 발라
자극을 덜어 줍니다.
이 시기에는 더 닳지 않게
막아 주는 것이 치료의 중심입니다.
홈이 조금 더 깊어져
씹을 때 불편하거나 많이 시리다면
치과용 충전재인 복합레진으로
파인 자리를 채웁니다.
겉을 덮어 외부 자극을 막고
치아의 기능도 되살릴 수 있습니다.
파인 범위가 넓거나,
씹는 힘을 많이 받는 어금니라면
레진만으로는 버티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인레이로
손상된 곳을 넓고 단단하게 덮어
씹는 힘을 견디고
다시 깨지거나 금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치아가 깊이 파여 신경이 드러났거나
금이 간 상태라면
먼저 신경치료로 염증과 통증을 다스린 뒤,
크라운을 씌워 치아 전체를 보호합니다.
다만 레진이나 보철물로 채운 뒤에도
맞물림이 어긋나 있거나
양치·식습관이 그대로라면
다시 닳고 금이 갈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을 고치고 관리를 이어 가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세와이즈치과의 치경부 마모증 진료
연세와이즈치과에서는
원인과 진행 정도를 먼저 진단한 뒤,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보존적 치료를 우선으로 계획합니다.
파인 곳을 채우는 데서 끝내지 않고,
씹는 힘이 어떻게 실리는지,
잇몸은 건강한지,
평소 양치와 식습관은 어떤지까지
함께 살펴 단계별로 치료를 정합니다.
구강스캐너와 3D CT, 미세현미경으로
작은 마모나 가는 균열까지 분석합니다.
특히 많이 닳았거나 금이 함께 있다면
미세현미경으로 균열과 경계면,
남은 충치를 더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뒤에도 정기검진과 관리를 통해
재발을 막고,
치아를 오래 건강하게 쓰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치아 목 쪽이 시리거나
파인 자리가 눈에 띈다면,
더 깊어지기 전에
현재 상태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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